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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장서 난민 구호 캠페인 연다

송고시간2017-04-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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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 15∼16일 잠실서 진행

[현대카드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카드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장에서 난민 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과 캠페인이 함께 열린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는 15∼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슈퍼콘서트 현장에서 옥스팜의 난민 인권 개선과 구호를 위한 캠페인 '하나 되어 일어서다, 스탠드 애즈 원(Stand As One)'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5년간 옥스팜의 세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콜드플레이는 이번 7집 '꿈으로 가득한 머리(A Head Full of Dreams)'의 세계 순회공연 내내 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콜드플레이 팬 2만 8천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난민 구호와 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음악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카카오 스토리펀딩에서는 모금을 통해 난민 구호에 참여할 수 있다.

밴드 보컬 크리스 마틴은 이번 순회공연에서 "음악인으로서 15년간 콘서트를 통해 옥스팜과 함께 캠페인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덕분에 세계 팬들이 공정무역을 지지하고 난민을 도울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고 옥스팜은 전했다.

아프리카 가나서 공정무역 촉구하는 콜드플레이
아프리카 가나서 공정무역 촉구하는 콜드플레이

(서울=연합뉴스)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2012년 아프리카 가나의 농가를 방문해 현지 주민들과 함께 공정무역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7.4.13 [옥스팜코리아 제공]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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