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민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6일 인천시 남동구 시당 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인천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박남춘 시당 상임선대위원장, 신동근 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대위 표어를 '나라를 나라답게 인천을 인천답게'로 정하고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으로 상처 입은 국격을 다시 세우기로 다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당원들의 참여를 높이고 투표율과 득표율을 끌어올리는 등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박남춘 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은 더는 늦춰서도 안 되고 양보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소명"이라며 "문재인 후보는 누구보다 많은 국정운영 경험과 실력을 갖춘 준비된 분이며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 유일한 분"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당원들의 헌신을 호소했다.
이들은 17∼19일 부평구 부평역 북부광장, 연수구 옥련시장, 서구 검암역 등지에서 대규모 선거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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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년04월16일 16시5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