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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각계 文지지 선언…安 선대위 본격 출범

송고시간2017-04-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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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9일 부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응원하는 각계 각층의 지지 선언이 잇따랐다.

문 후보 국민주권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문재인과 함께하는 509부산 여성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선거일 5월 9일을 기점으로 여성 지위와 위상이 새롭게 바뀐다는 취지에서 부산지역 각계에서 509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부산여성 509인 문재인 지지선언
부산여성 509인 문재인 지지선언

부산 각계 여성 509명이 19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남녀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부동의 1위라는 악명과 함께 데이트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으로 여성의 안전이 갈수록 위협받고 있다"며 "여성과 소외받는 사람들의 행복을 약속한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부산 호남 향우인 200여명도 이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선 당시 안희정 후보를 지지하던 부산·양산지역 모임도 20일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부산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양재혁 동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최형욱·이동윤·전일수 전 부산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의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정명희 부산시의원을 본부장으로 하는 선대위 내 정책민원해결본부는 부산시청 앞에서 농성 중인 부산 지하상가 소상공인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상가활성화 방안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중구 남포동 비프 광장에서 선대위를 발족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국민의당 부산 선대위 출범
국민의당 부산 선대위 출범

국민의당 부산시당은 19일 오후 남포동 피프광장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국민의당 제공=연합뉴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김기재 전 부산시장, 임혜경 전 부산시교육감, 백운현 전 부산시 부시장, 김현옥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이 선임됐다.

배 상임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젊은 층으로 확대하는 데 선대위의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에 앞서 오전 9시 경성대 앞 사거리를 비롯해 괴정사거리, 하단동 동아대 부근에서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를 펼치며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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