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우표 발행
송고시간2017-04-20 12:00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탄생 150주년을 맞이해 기념우표 56만 장을 제작, 2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당 선생과 그의 형제들은 독립기지를 건설하려 현재 가치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 이주 동포의 정착과 농업 지도를 위한 '경학사'를 조직했고 독립 지도자 양성을 위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 투쟁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우표 디자인에는 이회영 선생과 형제들의 모습, 태극기를 담았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 발행이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4/20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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