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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올라오는 스마트폰 4대째…복원될까 애타는 세월호 유족들

송고시간2017-04-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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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장덕종 박철홍 채새롬 기자 = 사흘째 이어진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 휴대전화가 추가로 발견됐다.

지금까지 세월호 인양·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휴대전화는 총 4개다.

세월호 수색 사흘째
세월호 수색 사흘째

(목포=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0일 오전 목포신항에서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들이 세월호 수색에 앞서 작업 지시를 받고 있다. 2017.4.20
cityboy@yna.co.kr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0일 오전 9시께 세월호 A 데크(4층) 선수 부분에서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휴대전화 1점을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정보기기는 진상규명 차원에서 증거 가치가 있어 다른 유류품과 달리 수거 직후 선체조사위원회에 인계된다.

선체조사위는 산화 방지 등 작업을 거쳐 민간 전문기관에 복원을 의뢰할 방침이다.

인양 과정에서 휴대전화 1대가 발견됐고, 선내 수색 이틀째인 전날 A 데크(4층) 선수 부분에서 휴대전화 2대가 추가로 발견됐다.

세월호 수습팀은 세월호 A 데크(4층) 선수 좌현에 뚫은 진출입구로 선내로 진입, 수색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선내 수색에서 휴대전화 3점, 신발 15점(슬리퍼 9, 운동화 6), 의류 15점(와이셔츠, 바지 등 교복 8점 포함), 가방 2점, 지갑 1점, 학생증 1점, 충전기 1점, 화장품 1점, 베게 3점 등 유류품 42점이 수거됐다.

그동안 인양·수색과정에서 발견된 유류품은 모두 168점이다. 뼛조각(동물뼈 추정)은 40점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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