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울산교육시민단체 '울산교육감 책임지고 용퇴하라"

송고시간2017-04-24 14:17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교육과 시민,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울산교육정상화운동본부는 24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복만 울산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김 교육감은 스스로의 행위에 책임지고 용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시민단체 '울산교육감 책임지고 용퇴하라" - 1

본부는 "울산시교육청이 개청한 지 20주년이 되는 2017년 울산교육은 끝없는 나락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김 교육감은 교육자로서 한 치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교육감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교육감 취임 이후 발생하는 비리 유형을 볼 때 학교시설단을 둘러싸고 부정과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울산검찰은 교육청 공사 비리에 대해 전면 재수사를 통해 부정과 비리를 발본색원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본부는 울산시교육청의 부교육감 체제와 관련해 "앞으로 부정·비리를 일소하는 근본대책을 수립하고, 학교자치를 통한 학생과 배움 중심의 교육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이와 함께 교사와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교육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you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