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일부터 2회차 자사주 매입ㆍ소각…주당 7천원 배당

삼성전자 내일부터 2회차 자사주 매입ㆍ소각…주당 7천원 배당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는 28일부터 보통주 90만주, 우선주 22만5천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2회차로, 3개월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삼성전자는 올해 총 9조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1회차로 지난 12일 총 2조4천500억원 규모의 보통주 102만주, 우선주 25만5천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7천원의 1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삼성전자는 "분기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연내 균등한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noma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4/27 09: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