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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개교 103주년 기념예배…"융복합형 교육과정 개발"

송고시간2017-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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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성공회대학교는 개교 103주년을 맞아 27일 오전 11시 교내 성미가엘 성당에서 '개교 103주년 기념예배'를 열었다.

예배에서는 이정구 총장이 다가올 100년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양권석 신학과 교수, 고병헌 교양학부 교수 등 근속 20년 또는 10년 된 교원 10명과 직원 7명에 근속 패를 수여했다.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은 "현재 대학 특성화를 위해 입학 모집단위와 학과 전공개편을 진행함에 따라 새로운 융복합형의 교육과정 개발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성공회대는 1914년 4월 30일 성미가엘 신학원으로 개교한 뒤 천신신학교, 성공회신학대학 등을 거쳐 지난 1994년 성공회대로 교명을 변경하고 종합대학으로 탈바꿈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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