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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의와 통합, 동전의 양면…편가르기식 정치 개혁할 것"

송고시간2017-04-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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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왼쪽 세 번째)가 지난 4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왼쪽 세 번째)가 지난 4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7일 "정의와 통합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정의로운 통합이 지금 저와 우리 민주당의 목표이자 국민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가 주최하는 '통합정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 참석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우리가 정의를 제대로 실현할 때에 진정한 통합이 가능하다"며 "또 국민 통합을 통해서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것 역시 정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갈등, 노사갈등, 세대갈등, 계층갈등이 왜 만들어졌는지가 중요하다. 경제적 차별이 지역갈등을 만들고 불평등한 경제구조와 노동소외가 노사갈등을 만들었다"며 "불공정 사회가 계층갈등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민통합을 막는 것은 불공정과 불평등"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국민이 갈등과 분열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분열의 편가르기 정치와 칸막이식 적폐가 문제"라며 "이를 청산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국민통합이 돼야 국민의 힘을 모을 수 있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시작할 수 있다"며 "국민통합정부를 위해 어떤 개혁을 할지 함께 설계도를 그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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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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