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 공급' 서산 학교급식지원센터 첫삽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산지역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각급 학교의 급식재료로 공급하는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서산시는 28일 인지면 모월리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착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상 2층, 건물면적 1천여㎡ 규모로 건립되며, 식재료를 보관하는
냉동(장) 시설, 피킹장, 검수실,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역발전특별회계와 시비 등 모두 28억원이 투입돼 오는 9월 말 완공된다.

시는 지난해 충남도가 추진하는 '로컬푸드 유통시스템구축 관련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가 학생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센터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4/28 14: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