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여자축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일본과 한조
송고시간2017-04-28 18:14
호주·베트남과 B조…U-16은 중국·태국·라오스와 같은 조
호주·베트남과 B조…U-16은 중국·태국·라오스와 같은 조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2018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일본과 조별리그를 거치게 됐다.
2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 조추첨에서 한국은 일본, 호주, 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했다.
A조에는 중국, 북한, 태국, 우즈베키스탄이 편성됐다.
2017 AFC U-19 여자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4~28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다.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면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앞서 열린 U-16 여자챔피언십 조 추첨에서는 한국과 중국, 태국, 라오스가 A조에 조별리그를 펼치게 됐다.
B조에는 북한, 일본, 호주, 방글라데시가 순위 경쟁을 벌인다.
U-16 여자챔피언십은 오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다.
3위까지 내년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 티켓을 준다.
우리나라는 2010년 U-20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고, U-17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taejong75@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4/28 18: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