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낮 최고기온 27도…큰 일교차 주의

(청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29일 충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10.6도, 충주 7.4도, 제천 4.7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7도, 충주 26도, 제천 24도 등 24∼27도 분포로 전날에 이어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나는 곳이 많겠다.

제천의 경우 전날 아침 최저기온이 1도, 낮 최고기온 23.1도로 일교차가 22도 이상 벌어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30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북동 지역은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27∼29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충북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여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4/29 06: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