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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파이터스·리엄 갤러거 한무대에…8월 '리브 포에버 롱' 공연

송고시간2017-05-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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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록 밴드 푸 파이터스.[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미국의 록 밴드 푸 파이터스.[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미국 하드 록의 상징 푸 파이터스와 브리티시 록을 대표하는 오아시스의 리엄 갤러거가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해 한 무대에 오른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푸 파이터스와 리엄 갤러거 그리고 한국 밴드 더 모노톤즈의 릴레이 공연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 타이틀 '리브 포에버 롱'은 오아시스의 대표곡 '리브 포에버'(Live Forever)와 푸 파이터스의 '에버롱'(Everlong)을 하나로 아우른 것이다.

얼터너티브 록의 전설 너바나의 드러머였던 데이브 그롤이 이끄는 푸 파이터스는 1995년 데뷔 이래 현재까지 총 8장의 앨범을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2천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전 오아시스 멤버 리엄 갤러거.[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전 오아시스 멤버 리엄 갤러거.[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에버롱'을 비롯해 '몽키 렌치'(Monkey Wrench), '런 투 플라이'(Learn To Fl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총 11차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했다. 지난 2015년 안산 M 밸리 록 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내한이다. 당시 데이브 그롤은 다리를 다쳐 깁스한 상태로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브리티시 록의 제왕 오아시스의 멤버 리엄 갤러거는 첫 솔로 무대로 한국을 찾는다. 오아시스는 '리브 포에버',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등 명곡을 발표하며 '제2의 비틀스'라는 찬사를 받은 영국의 록 밴드다.

밴드 해체 후 노엘과 리엄 갤러거 형제는 각각 하이 플라잉 버드와 비디 아이라는 밴드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리엄 갤러거는 2014년 비디 아이를 해체하고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리엄 갤러거는 2012년 비디 아이 멤버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또 이번 '리브 포에버 롱' 공연의 첫 무대에는 한국의 록 밴드 더 모노톤즈가 오른다. 더 모노톤즈는 노브레인·더 문샤이너스의 기타리스트 차승우와 삐삐밴드·원더버드의 베이시스트 박현준의 만남으로 결성부터 화제를 모았다. 2015년 데뷔 앨범 '인투 더 나이트'(Into The Night)를 발매했으며 이 앨범으로 이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3일 정오부터 멜론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kihun@yna.co.kr

한국의 록 밴드 더 모노톤즈.[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한국의 록 밴드 더 모노톤즈.[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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