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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당정청 한팀 돼야…협치 새모델 만들겠다"

송고시간2017-05-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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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당정협의 곧 가시화…野와 적극 대화"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7일 "당·정·청이 서로 협력·소통하는 한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선출된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선의원의 경륜이 국정운영에 활용되도록 원내중진회의와 다양하고 폭넓은 당정협의도 곧 가시화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소야대에서 정부와 국회의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협치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생민주주의라는 하나의 뿌리를 가진 형제정당인 국민의당을 비롯해 다른 야당과도 적극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협치모델로 새 정부,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자유한국당을 시작으로 4당을 방문해 협치에 시동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모든 것을 걸라는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 국정을 주도하는 강력한 집권여당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앞장서겠다"며 "민주당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개혁과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 때 많은 미숙이 있었고 잘못이 있었는데, 그 잘못을 오랜기간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제대로 해야겠다고 반추해왔다"며 "대통령도 재수했는데 저도 재수 끝에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가 된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다. 제가 그동안 생각한 것을 제대로 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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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파이팅'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파이팅'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기 앞서 전날 선출된 우원식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를 환영하며 손을 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전해철, 김영주 최고위원, 추 대표, 우 원내대표, 송현섭 최고위원. scoop@yna.co.kr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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