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싱글벙글 단체남녀미팅행사 '수원에서 온 그대' 개최

▲ 오는 26일 수원시 광교카페거리에서 미혼 공무원과 관내 공공기관, 관내 기업의 미혼 직원들이 참여하는 미팅 이벤트 '수원에서 온 그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300명의 미혼 직장인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이벤트는 장기적으로 인구절벽시대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 단기적으로 수원 지역상권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미팅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광교 카페거리 제휴 음식점 6곳을 돌면서 이성과 마주앉아서 음식을 먹고 대화를 통해 인연을 만들 수 있다.

이번 미팅행사는 청년벤처기업 새미프에서 행사를 운영하며 신청방법은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작년 12월에도 비슷한 행사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2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 바쁜 직장생활로 이성과 만나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좋은 인연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봄 시즌, 크리스마스 등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 남녀 인연 맺기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5/17 16: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