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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사드 국회논의 필요" 맥매스터 "절차문제 있는 것 이해"

송고 2017년05월18일 06시53분

"비용문제 거론 안돼…트럼프 대통령과는 사드 얘기 안해"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 논란과 관련, "한국 내에 그런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美국가안보보좌관
허버트 맥매스터 美국가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특사로 미국을 찾은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이 국내의 절차적 논란을 언급한 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홍 특사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난 뒤 워싱턴 특파원들에게 미국 측과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홍 특사는 "사드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는 (얘기를) 나누지 않았고,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과 간단히 언급했다"면서 "비용문제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홍 특사는 "사드 배치 과정에서 국내에 절차상 논란이 있다는 얘기를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에게) 했고, 국회에서 논의될 필요성을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덜레스 국제공항 도착한 홍석현
덜레스 국제공항 도착한 홍석현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홍석현 미국 특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국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201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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