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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흥행복병 '겟 아웃', '불한당' 누르고 1위

송고시간2017-05-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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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겟 아웃'의 한 장면
영화 '겟 아웃'의 한 장면

[UPI코리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지난 17일 나란히 개봉한 스릴러 영화 '겟 아웃'과 범죄 액션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겟 아웃'은 전날 총 10만8천656명의 관객을 모으며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2위를 차지한 설경구·임시완 주연의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9만1천681명)과의 관객 수 차이는 1만6천975명이다.

개봉 첫날인 17일에는 '불한당'이 '겟 아웃'을 불과 3천149명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었다.

'겟 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 친구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로 미국에서는 지난 2월 개봉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감독과 배우, 인종차별이라는 미국적 소재 등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극장가 흥행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킹 아서:제왕의 검'은 3만1천801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보안관', '에이리언:커버넌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보스베이비'가 차례로 4~7위에 올랐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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