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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첫 수석회의…받아쓰기·계급장·결론없는 '3無' 회의

송고시간2017-05-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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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방향 설명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방향 설명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여민관 3층 소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했다.

수석·보좌관 회의 참석 대상은 대통령과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경호실장 등 청와대 4실장과 수석비서관·보좌관·국가안보실 1·2차장 등 총 18명이다.

티 타임하는 문 대통령과 참모진
티 타임하는 문 대통령과 참모진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진이 25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전에 차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srbaek@yna.co.kr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수석회의는 박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지시하면 참모들은 이를 받아적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문 대통령은 과거 경직된 분위기에서 진행된 수석·보좌관 회의를 대통령과 참모가 다양한 의제를 격의 없이 토론하는 장으로 만들고 '선토론 후결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받아쓰기' '계급장' '결론'이 없는 '3無' 열린 회의를 지향하기로 하셨다"고 말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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