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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서 피어나는 사랑…'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송고시간2017-05-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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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도지한 주연 KBS 1TV 새 일일극 29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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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파출소를 무대로 한 일일극이 찾아온다.

KBS 1TV는 오는 29일부터 평일 오후 8시25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방송한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MBC TV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에서 악녀를 연기하며 주목받았던 임수향(27)이 이번에는 타이틀 롤을 맡아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는 사별한 남편 대신 경찰이 된 '무궁화'가 파출소 지구대에 근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출소를 무대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조명하고 풍자하면서 사랑과 정의, 인간애를 그릴 예정이다.

임수향이 맡은 '무궁화'는 복서 출신으로, 승부욕과 자존심이 강하고 에너지가 넘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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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한(26)은 파출소 팀장 '차태진'을 맡아 임수향과 호흡을 맞춘다.

차태진은 뼈대 굵은 종갓집 가문의 종손이자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경찰로, 불의를 못 참는 정의파다.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과 가족을 버리고 떠나버린 엄마 때문에 입은 상처가 큰 인물이다.

제작진은 26일 "파출소 경찰 남녀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계형 범죄, 주폭, 가정 폭력 등을 해결하며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로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정의는 따스한 것이란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흙수저였던 순경 무궁화가 '진상' 갑들에게 날리는 유쾌, 상쾌, 통쾌한 한방으로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다양한 가족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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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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