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AS모나코 실바 영입…"몸값 616억원에 5년 계약"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AS모나코(프랑스) 미드필더 베르나르도 실바(23) 영입을 확정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일 자로 실바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실바의 이적료가 4천300만 파운드(약 616억6천만원)로,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전했다.

실바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이다.

실바는 벤피카(포르투갈) 유소년팀 출신으로 올 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리그앙에서 36경기에 출전, 8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특히 올 시즌 AS모나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맨시티를 꺾고 8강에 진출한 뒤 4강까지 오른 바 있다.

실바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최고의 팀 중 한 곳에 있게 돼 기분 좋다"면서 "팀의 일원으로서 기회를 잡게 돼 좋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char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5/27 08: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