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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발사 미사일, 日 배타적경제수역 내 낙하…강력 규탄"

송고시간2017-05-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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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北 원산서 탄도미사일 발사
[그래픽] 北 원산서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북한이 29일 새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bjbin@yna.co.kr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는 29일 새벽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력하게 규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의 EEZ 내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우리나라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래픽]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그래픽]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그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항공기나 선박의 안전이란 관점에서 매우 큰 문제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북한의 도발 행위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으며,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보고받고 ▲ 관련 정보 수집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명확하고 신속하게 알리고 ▲ 선박과 항공기 안전 확인에 힘쓰고 ▲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스가 장관은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을 중심으로 정보수집과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북한 미사일 발사 긴급뉴스 전하는 日 NHK
북한 미사일 발사 긴급뉴스 전하는 日 NHK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NHK가 29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하고 있다. 2017.5.29 [NHK 화면 캡처=연합뉴스]
choinal@yna.co.kr

일본 정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중국 베이징(北京)의 외교 루트를 통해 북한에 강력 항의할 예정이다.

北 김정은, 신형 지대공 요격미사일 시험사격 참관
北 김정은, 신형 지대공 요격미사일 시험사격 참관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28일 보도했다.중앙TV가 공개한 미사일 발사장면.201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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