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유치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바이오·화장품 산업 등을 지원할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가 충북 증평에 들어선다.

증평군은 2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 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충북도와 함께 응모,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4D 융합소재는 지속성(Durable), 환경적응성(Dynamic), 방향성(Directional), 구조재현성(Dimentional)이 구현된 소재를 말한다.

군은 2021년까지 기능성 점안제와 주름 개선제 등 생체 적합 의료용 소재, 기능성 화장품, 진단기기 소재 등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센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 센터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내 3천300㎡ 터에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국비 100억원, 지방비 70억원, 민자 46억원 등 216억원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센터가 들어서면 증평 제3복합산업단지 기업 유치 및 관련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5/29 11: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