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주간 화제의 뉴스] 총리 인준안 통과·정유라 강제송환 '관심'

송고시간2017-06-04 10:0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정유라 입국
정유라 입국

인터뷰하는 정유라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3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엄마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 일 몰라…저는 억울하다" 라고 말하고 있다. 2017.5.31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지난 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끈질기게 한국 송환을 거부했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1)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는 기사에도 클릭이 몰렸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분야 1위, 3위는 지난달 31일 이 총리의 임명동의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기사들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이 임명동의안을 상정하자 항의 의미로 바로 퇴장한 뒤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총리 인준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정치 분야 많이 본 뉴스 2위와 4위는 강제송환 된 정씨의 인터뷰 기사와 당시 귀국 장면을 담은 영상기사다.

정씨는 245일간 해외 도피 생활을 끝내고 전 국민에게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나는 억울하다"고 말해 많은 사람의 공분을 샀다.

여성 조사관 2명과 팔짱을 낀 채로 취재진 앞에 나선 정씨는 약 6분간 이어진 언론 인터뷰에서 "이대 전공이 뭔지도 모른다", "삼성 특혜 지원 몰랐다", "박근혜 대통령과 엄마와의 관계는 모른다"고 막힘없이 말했다.

모든 질문에 대해 당당한 태도를 보이던 정씨는 과거 '돈도 실력이다'는 취지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어린 마음에 썼던 거 같은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울컥했다.

인사말 하는 정용진 부회장
인사말 하는 정용진 부회장

(고양=연합뉴스) 이희열 기자 = 31일 신세계그룹 주최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5.31
joy@yna.co.kr

경제 분야에서는 반값에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는 아이스크림 할인점 기사와, 이마트를 중국에서 모두 철수시키겠다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발언 기사가 많이 본 뉴스 1, 2위를 차지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 채용박람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내 모든 이마트 매장을 전면 철수시키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회분야에서는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여성안심보안관의 업무를 소개한 기사가 가장 많이 읽혔다.

50세 남성 미혼율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는 기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세월호 수사에 대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기사는 사회분야 많이 본 뉴스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출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출근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2017.5.30
kane@yna.co.kr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비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경화 후보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기사를 누리꾼이 가장 많이 읽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검증받는 과정에서 자녀의 이중국적, 위장 전입 등의 논란이 불거져 그의 발탁 신선함은 다소 퇴색한 상황이지만, 은발의 헤어스타일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많다.

TV/연예 부문에서는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의 파리 공개 데이트 기사에 이어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기사가 많은 클릭 수를 받았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

[연합뉴스 자료사진]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라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다"고 밝혔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선발 기회를 잡은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호투 소식과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 대표팀에 1-3으로 패했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렸다.

sujin5@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