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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 안겼던 '마리텔' 2년 만에 작별…4.1%로 종영

송고시간2017-06-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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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생중계와 '쌍방향 소통'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와 포맷을 선보인 MBC TV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이 약 2년 만에 종영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마지막회인 101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7%), KBS 2TV 드라마 '최고의 한방'(1부 4.9%·2부 4.7%)을 잇는 동시간대 최하위 성적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그룹 젝스키스, 마술사 이은결, 방송인 김구라와 유시민, 유튜버 강혜진이 출연해 100회 특집 후반전을 꾸몄다.

인터넷 방송과 TV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마리텔'은 2015년 1월 설 특집 파일럿(시범제작)으로 방송해 호평받은 후 그해 4월 정규 편성됐다. 그러나 2년 동안 같은 포맷을 유지하면서 출연진 변화만으로는 시청자를 계속 잡아둘 수 없었다.

MBC는 재정비 기간을 거쳐 시즌2 방송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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