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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탈선 막자…16일 서울 거리 곳곳서 상담 활동

송고시간2017-06-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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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16일 오후 4∼9시 서울 시내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거리 상담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 상담 서울시 청소년상담시설 연합아웃리치'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수유 상산놀이터, 사가정역 1번 출구, 천호로데오거리 입구, 수서역 일대, 신림역 일대, 우장산 미리내공원, 연신내 대조공원 등 7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등 45개 청소년 시설이 참여하고,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상담에 나선다.

또 행사 장소에 청소년 놀이문화·상담 부스를 설치해 청소년에게 건전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의 상담 프로그램을 알린다. 탈선을 막고, 위기 상황에 놓이기 전에 가까운 시설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시는 행사를 통해 위기 청소년이 발견되면 전문 상담을 거쳐 가정 복귀나 쉼터·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카카오톡·랜덤채팅·네이버 지식인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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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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