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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개월 서울대공원 아기 반달가슴곰 19일 첫 손님맞이

송고시간2017-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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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대공원은 올해 1월 말 태어난 아기 반달가슴곰 2마리를 19일 방문객에게 처음으로 정식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이 새끼들은 아빠 아라리(10)와 엄마 쓰리(11)의 자녀다. 아기곰들은 쓰리가 낳은 첫 새끼들이다.

서울대공원은 "쓰리는 첫 출산임에도 모성애가 강한 모습을 보인다. 품에서 새끼를 애지중지 키웠다"며 "새끼를 임시 방사한 결과 적응력이 뛰어나 정식 공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곰사를 찾는 누구나 방사장에서 귀여운 아기곰을 볼 수 있다.

국제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은 천연기념물 329호다. 나무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고, 후각과 청각이 매우 발달했다.

가슴에 난 선명한 반달무늬가 특징으로, 210일간 임신해 보통 새끼 2마리를 낳는다.

한편, 서울대공원에서는 아기 단봉낙타와 새끼 나무늘보 등 올봄 태어난 다른 새 식구들도 만날 수 있다.

아기 반달가슴곰 [서울대공원 제공=연합뉴스]
아기 반달가슴곰 [서울대공원 제공=연합뉴스]

아기 반달가슴곰 [서울대공원 제공=연합뉴스]
아기 반달가슴곰 [서울대공원 제공=연합뉴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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