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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 더블헤더 1차전 2안타, 2차전 무안타(종합)

송고시간2017-06-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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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에서 4경기 연속 안타 마감

더그아웃 향하는 박병호
더그아웃 향하는 박병호

(서울=연합뉴스) 박병호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르콤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7.3.28 [최영백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박병호(31)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트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더블헤더 1차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전날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2안타씩 적립했던 박병호는 이번 경기까지 포함해 타율 0.219(146타수 32안타)가 됐다.

박병호는 1회 초 2사 1, 2루에서 중견수 쪽 안타로 2루에 있던 주자를 홈에 불렀다.

이후 두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박병호는 8회 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시즌 10번째 2루타를 터트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박병호는 곧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는 4번 지명타자로 자리를 옮겨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 안타가 4경기에서 끊어졌다.

이날 박병호는 타율 0.215(149타수 32안타)로 하루를 마쳤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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