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픽사' 애니메이터 김재형, 신작 '카3'에 참여

송고시간2017-06-22 09:3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애니메이션 '카3'에 참여한 김재형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카3'에 참여한 김재형 애니메이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미국 애니메이션 창작집단 '픽사'에서 활약 중인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카3: 새로운 도전'에 참여했다.

22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김씨는 '카3:새로운 도전'에서 차세대 레이싱카로 등장하는 '스톰'의 캐릭터 개발을 맡았다. 캐릭터 개발 초반에 행해지는 표정과 움직임 등의 디자인부터 성격을 부여하고 실제 애니메이션 작업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스톰의 창조주로 활약했다.

'카3:새로운 도전'은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다 한순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레이싱카 맥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라이벌 스톰의 대결을 그린다.

의사에서 애니메이터로 전향한 김씨는 '라따뚜이'를 시작으로 '업', '몬스터 대학교', '토이 스토리3', '인사이드 아웃', '굿 다이노' 등 픽사 대표작들에 참여하면서 '금손'의 면모를 펼쳐 보였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스톰에 대해 "새로운 세대의 레이서로서 이전의 차들과는 느낌부터 차이가 있다"고 표현했다.

스톰의 개발 과정에 대해서는 "뛰어난 운동선수들의 캐릭터를 철저히 연구했다. 또한 목소리를 맡은 배우 아미 해머에 대해서도 분석해 두 요소를 복합적으로 구성, 스톰의 성격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카3: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는 "넓은 세대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스토리"를 매력으로 꼽으면서 "새로운 여자 주인공 '크루즈'(크리스텔라 알론조)의 활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로 탄생했다. 인종이나 성별, 학력 등에 따른 차별 없이 누구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카3: 새로운 도전'은 해외 개봉 직후 북미 및 전 세계 2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7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hisunn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