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캄머 필 내한…타티아나 사모일 바이올린 협연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독일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닉이 오는 7월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독일 바이에른주 남서부에 위치한 아우크스부르크를 기반으로 1990년 창단된 단체로 진보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전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가보르 혼트바리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과 피아노 협주곡 9번, 교향곡 29번 등이 연주된다.

바이올린 협연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올랐던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타티아나 사모일이 오른다.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니스트 안가영을 연주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아티스트 등을 거친 그는 현재 맨해튼 음대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

3만~12만원. ☎1661-1605

sj997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6/23 09: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