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규 오스트리아서 개인전·빈우혁 '루프트발트' 展
송고시간2017-06-25 18:23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순수미술학부 정교수로 임용된 작가 양혜규가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현대미술관인 쿤스트하우스그라츠에서 개인전을 연다고 국제갤러리가 25일 전했다.
개인전은 빌려온 가구들로 이뤄지는 작업인 'VIP 학생회'를 보여준다. 이 작업은 2001년 처음 시도됐으며 베를린과 브리스톨, 본, 서울 등에서도 선보였다.
2부로 나눠 구성되는 전시는 내년 4월 2일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useum-joanneum.at/en/kunsthaus-graz)를 참고하면 된다.
▲ 서울 강남 압구정의 전시공간인 갤러리바톤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 빈우혁의 개인전 '루프트발트'(Luftwald)를 29일 연다.
그동안 다양한 숲을 찾아 화폭에 담아냈던 작가는 이번에는 시선을 '하늘'로 돌렸다. '루프트발트'는 독일항공사 루프트한자와 베를린 남서부의 삼림 지대인 그루네발트를 조합한 단어로, 가상의 공간인 '하늘 숲'을 뜻한다. 이륙 직전 비행기 날개 사이로 보이는 활주로와 비행 중 창밖으로 보이는 구름 등을 담았다.
전시는 7월 29일까지. 문의는 ☎ 02-597-5701.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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