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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리 왕자 "한때 왕가에서 떠날 생각도 했다"

송고시간2017-06-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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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리 왕자 "한때 왕가에서 떠날 생각도 했다" - 1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해리(32) 왕자가 20대 시절 한때 왕가에서 떠나 평범한 삶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해리 왕자는 25일(현지시간) 게재된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그냥 해리라고" 불린 군(軍)에서 보낸 시간은 "최고의 탈출구"였다면서 왕가를 떠나는 생각도 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왕가에서) 나가고 싶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 뒤 남아서 나 자신을 위한 역할을 찾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파티, 음주, 심한 흡연 등 이전에 해리 왕자가 표현하기를 '완전한 혼돈'의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무너지기 직전까지 수차례 이르렀다면서 해리 왕자가 이같이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해리 왕자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왕가에서 왕이나 여왕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필요한 순간에 우리의 본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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