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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대표에 흉기난동 60대 영장…"피해자 회복중"

송고시간2017-06-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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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서울 강남경찰서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결혼정보업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6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에서 자신이 회원으로 가입한 결혼정보업체 대표 A(57·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얼굴과 목, 폐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17시간에 걸친 수술을 마치고 이날 오전 6시께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큰 출혈이 있어 위험한 상태였지만 다행히 회복 중에 있고 의식도 돌아왔다"며 "안정이 필요해 아직 피해자 조사는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5년 전 A씨가 운영하는 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해 몇 차례 이성을 소개받았지만 결혼이 성사되지 않은 데다 최근에는 업체 쪽과도 연락도 잘 닿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경찰서

[연합뉴스 자료 사진]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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