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일째 상승…브렌트유 50달러선 회복 눈앞
송고시간2017-07-04 03:01
금값, 7주만에 최저치 하락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71달러(1.54%) 오른 배럴당 4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2센트(1.27%) 상승한 배럴당 49.3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WTI 기준 40달러 부근까지 주저앉은 국제유가가 낙폭을 점차 회복하는 양상이다.
미국의 원유채굴장비 감소 소식이 공급과잉 우려를 조금이나마 완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미 원유정보기업 베이커휴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채굴장비는 756개로, 2개가 감소했다. 올해 들어 첫 감소다.
금값은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3.10달러(1.9%) 내린 온스당 1,219.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7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7/04 03: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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