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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첫 출근…"검찰개혁 논의 잘 이해"

송고시간2017-07-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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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도착한 문무일 후보자
서울고검 도착한 문무일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4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 상황 점검 등을 위해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들어서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7.4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이보배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후보자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현재까지 논의가 이뤄진 경위와 발단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문 후보자는 검찰개혁에 대해 "좀 더 좋은 나라, 부패 없는 나라를 만들자는 국민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검찰도 이런 논의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권익과 인권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자는 또 검찰총장 지명 소감을 묻는 말에는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무를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것, 형사사법분야 종사자들이 생각하는 것,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이 바라는 것을 성찰하고 또 성찰해 국민을 위해 좋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부터 대검찰청 기조부장 등으로 구성된 팀의 도움을 받아 청문회 절차를 위한 각종 서류 작성, 인사검증 사항 등 대응 자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문무일, 서울고검 도착
문무일, 서울고검 도착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4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 상황 점검 등을 위해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7.4

서울고검 도착한 문무일 후보자
서울고검 도착한 문무일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4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 상황 점검 등을 위해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들어서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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