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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송중기-송혜교까지…연예계가 배출한 스타부부는

송고시간2017-07-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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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10월의 마지막날 결혼
'송송커플' 10월의 마지막날 결혼

(서울=연합뉴스)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두 사람. 2017.7.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송중기-송혜교가 5일 결혼을 전격 발표하면서 대형 스타 부부가 또 한 쌍 나오게 됐다.

선남선녀가 모인 연예계에서 스타끼리 결혼하는 사례는 빈번한데, 그중 톱스타들끼리의 만남도 심심치 않다.

톱스타 부부의 역사를 훑을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부부는 신성일-엄앵란이다.

1960년 신성일의 데뷔작인 영화 '로맨스빠빠'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맨발의 청춘'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1964년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과 일반 시민 4천여명이 몰린 게 두고두고 화제가 됐다.

최수종-하희라
최수종-하희라

1993년 결혼한 최수종-하희라는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풀잎 사랑' '너에게로 또다시' '별이 빛나는 밤에'와 KBS 1TV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 많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다 결혼에 골인했다.

차인표-신애라
차인표-신애라

차인표-신애라는 1994년 MBC TV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연인으로 만나 1995년 3월 결혼했고, 이재룡-유호정은 1991년 KBS 1TV '옛날의 금잔디'를 연기하며 사랑에 빠져 1995년 11월 부부가 됐다.

2006년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설경구-송윤아는 2009년에 부부가 됐고, 2003년 KBS 1TV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한 연정훈-한가인은 2005년 결혼했다.

장동건-고소영
장동건-고소영

1998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만난 장동건-고소영은 돌고 돌아 그로부터 12년 뒤인 2010년 부부의 연을 맺었고, 지성-이보영 역시 2004년 SBS TV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처음 만나 연인이 됐고 9년 뒤인 2013년 백년가약을 했다.

2013년에는 한류스타 이병헌과 이민정이 부부가 됐다. 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이병헌과 이민정은 한 차례 헤어졌다가 재결합하고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욘사마' 배용준이 2015년 박수진과 결혼식을 올리던 날은 아시아 전체의 이목이 집중됐고, 같은 해 원빈-이나영 커플은 시골 들판에서 비밀 결혼식을 치른 후에야 그 사실을 알려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5년간 공개 연애를 한 비와 김태희는 지난 1월 화촉을 밝혔다.

비·김태희, 가회동성당서 결혼식
비·김태희, 가회동성당서 결혼식

이들 외에도 김승우-김남주, 권상우-손태영, 김태욱-채시라, 유지태-김효진, 가수 타블로-배우 강혜정, 이상우-김소연 등도 웨딩마치를 울렸다.

국제 커플도 있다.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만난 김태용 감독과 중국 스타 탕웨이는 2014년 스웨덴에서 약혼식을,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한-중 국제 커플이 됐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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