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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월 일자리 4만5천개 늘어…내주 금리 인상 전망

송고시간2017-07-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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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4만5천개 늘면서 경제 회복 기조가 보다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7일(현지시간) 이 기간 시간제 일자리와 전일제 일자리가 각각 3만7천, 8천 개 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6.5%로 조사됐다.

또 지난 1년간 늘어난 일자리가 총 40만 개로 집계돼 연간 기준으로 지난 1979년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매우 강력한 지표"라며 "기업들이 고용을 더 늘릴 것으로 나타난 최근 중앙은행 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수치"라고 진단했다.

또 내주로 예정된 중앙은행의 금리정책 회의에서 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기준금리는 지난 2010년 이후 하락과 동결 상태를 이어와 현재 0.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밴쿠버에서 열린 노동절 행진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5월 밴쿠버에서 열린 노동절 행진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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