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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천 홍수경보…청주 주요하천 곳곳 범람 위기

송고시간2017-07-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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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에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미호천에 홍수 경보가 내려지고 무심천 일부 구간과 명암유원지와 율량천 등 하천 곳곳이 넘람 위기를 맞고 있다.

청주시는 이들 범람 위기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미호천 홍수경보…청주 주요하천 곳곳 범람 위기 - 1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을 기해 미호천 석화지점에 홍수경보를 내렸다.

청주시내를 관통하는 무심천의 청남교의 수위는 4.4m를 기록해 이미 위험 수위를 넘는 등 곳곳에서 범람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청주 신봉동 저지대 15가구에 대해 대비명령을 내리는 등 저지대를 중심으로 하천 범람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미호천 홍수경보…청주 주요하천 곳곳 범람 위기 - 2

청주 율량천도 범람위기에 놓여 청주시 주민들에게 대비를 준비하라는 재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청주 상당구 용암동의 아파트 단지 앞 소하천은 이미 범람해 물이 도로로 넘쳐 흐르고 있다.

또 청주시 명암동 명암저수지도 위험 수위에 육박하면서 청주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범람에 대비해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경고 방송을 내렸다.

경찰 순찰차들이 무심천 일대를 돌며 사이렌을 울리며 대피방송을 하고 있다.

미호천 홍수경보…청주 주요하천 곳곳 범람 위기 - 3

명암저수지와 인접한 저수지에는 일부 물이 넘치면서 명암타워 1층이 침수됐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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