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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 추진…광복절 건립 목표

송고시간2017-07-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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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도내에는 전주, 군산, 남원, 정읍에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익산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일위안부 협상문(2015년) 파기를 선언하는 국민 염원을 담아내고 유엔 인권결의안을 준수하라는 역사적 매시지를 남아낸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설치 장소는 익산역 광장"이라며 "익산역은 젊은 청년들이 강제 징집돼 전쟁터로, 어린 소녀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기 위해 열차에 강제로 태워진 민족 고난의 역사적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고객 이동 불편을 이유로 협조를 거부한 철도공사 전북본부에 익산역 광장 설치를 강력히 재요청했다"며 "예정대로 광복절 건립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 회견
익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 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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