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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더위 피해요' 도심 횡단보도 앞에 그늘막 설치

송고시간2017-07-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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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폭염 속 보행자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횡단보도 앞 그늘막
횡단보도 앞 그늘막

(울산=연합뉴스) 울산시 남구는 폭염 속 보행자 건강과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10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번영사거리에 설치된 그늘막. 2017.7.20 [울산시 남구 제공=연합뉴스]

그늘막은 지름 5m, 높이 3m의 접이식 파라솔로,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번영사거리·달동사거리·동서오거리 등 10곳의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설치됐다.

남구는 도로를 건너는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기 위해 대기하는 동안 잠시라도 뜨거운 햇볕을 피하도록 그늘막을 마련했다.

남구는 강풍·호우·태풍주의보가 발효되면 그늘막을 접어서 보관하고,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배상공제도 가입했다.

영조물배상공제는 지자체의 시설 관리 하자로 주민 신체나 재물이 훼손돼 배상책임이 발생했을 때 지자체가 계약한 손해보험사가 전담해 배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남구는 그늘막 운영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설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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