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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열대야…최고 기온 36도 엿새째 폭염특보

송고시간2017-07-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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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에 엿새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야 현상도 생기고 있다.

더위엔 대숲 산책
더위엔 대숲 산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을 찾은 시민이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7.11
yongtae@yna.co.kr

울산기상대는 21일 새벽 최저 기온이 25.8도로 열대야 기준(최저 기온 25도 이상)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6도로 예상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주말 소나기가 내리면서 최고 기온은 조금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30도를 넘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연이은 폭염에 울산에선 올 여름 들어 모두 16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없다.

울산시는 특히, 노인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노인 관련 시설과 복지관 등 547곳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만5천여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가 주 1회 직접 방문 및 주 2회 전화 통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경로당 782곳과 노인이 가장인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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