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익산·정읍 '폭염주의보→ 경보' 대치
송고시간2017-07-21 11:29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2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고창과 익산, 정읍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같은 시각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았던 장수에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도내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고창과 익산, 정읍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최고기온은 정읍 33.7도, 익산 33.6도, 고창 33.5도, 부안 33.1도, 완주 32.8도, 전주 32.5도 등으로 한낮이 되기도 전에 30도를 훌쩍 넘었다.
기상지청은 이날 폭염경보가 내린 3곳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은 주말 내내 이어져 무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7/21 11:2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