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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12시간 단위 데이터 로밍 가능

송고시간2017-07-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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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지금은 24시간 단위로만 가능한 데이터 해외 로밍이 올해 말부터 12시간 단위로 가능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2시간 단위로 과금되는 해외 데이터 로밍 상품을 내놓는 데에 방통위와 합의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통 3사는 전산 시스템 변경과 약관 신고 등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께 이런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12시간 단위 데이터 로밍 도입 방안은 올해 초 방통위가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한 업무 보고에 포함됐으며,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도 지난 주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질의에 답하면서 이를 도입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국내 이통사 가입자가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을 할 때 과금이 24시간 단위로만 이뤄져, 실제로 사용할 필요가 없는 시간에 대해서도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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