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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뉴스키워드] '자영업자'·'국정과제'·'대통령제'

송고시간2017-07-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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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논쟁으로 지난 17∼21일 국내 트위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뉴스 키워드는 '자영업자'였다.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발표가 이뤄지면서 '국정과제'도 뉴스 키워드 상위권에 올랐다. 아이돌 그룹 엑소의 4집 정규 앨범 판매량이 100만 장에 근접하면서 '밀리언셀러'도 많이 언급됐다.

최저임금 7천530원[연합뉴스=자료사진]
최저임금 7천530원[연합뉴스=자료사진]

22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자영업자'가 뉴스 키워드 1위에 올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7천53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16.4% 오른 것으로, 역대 최대인 1천60원이 인상됐다.

뉴스 키워드 2위는 '국정과제'가 차지했다. 문재인 정부는 19일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검경수사권 분리 연내 이행 등 권력기관 개혁부터 미세먼지 대책 등 생활밀착형 정책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이행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야당에서 개헌으로 제왕적 대통령제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제왕적 대통령'이 뉴스 키워드 3위를 기록했다.

엑소, 정규 4집으로 컴백[연합뉴스=자료사진]
엑소, 정규 4집으로 컴백[연합뉴스=자료사진]

아이돌 그룹 엑소의 4집 정규 앨범 판매량이 100만 장에 근접했다는 뉴스에도 관심이 쏠리면서 '밀리언셀러'가 뉴스 키워드 4위에 올랐다. 엑소의 4집 선주문량은 80만 7천234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대 남성이 만취 상태에서 연인을 마구 폭행하고 트럭으로 주위 사람들을 위협까지 했다는 소식에 '데이트 폭력'(5위)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 남성은 새벽 시간대 한 도로에서 연인인 20대 여성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렸고, 주변 시민들이 이를 말리자 다른 일로 미리 빌려뒀던 1t 트럭을 몰면서 위협하기도 했다.

19일부터 대구 두류공원 일대,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 거리 등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키워드는 6위를 기록했다.

8월 2일 개봉 예정인 영화 '택시운전사'(7위)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우연히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가 그날의 참상을 목격하는 내용을 다뤘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공개 발언해 고소·고발당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불구속 기소되면서 '공산주의자'가 8위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수사로 '방산비리'가 9위에 각각 올랐다.

청와대 내에서 전 정부 시절의 문건이 잇따라 발견됐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해당 자료가 발견된 곳 중 하나인 '정무수석실'이 뉴스 키워드 10위를 차지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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