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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연장 11회 1루수 대수비 출전…SF는 2연패

송고시간2017-07-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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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재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대수비로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9-11로 뒤진 연장 11회 초 1사 1, 3루에서 더블 스위치(투수 교체 과정에서 타순 조절을 위해 야수를 동시에 바꾸는 것)를 했다.

투수는 조지 콘토스에서 카일 크릭으로 바뀌었고, 앞서 3경기 연속 결장했던 황재균이 6번 타자 1루수로 투입됐다.

샌디에이고에 1점을 더 내줘 9-12로 뒤진 상황에서 연장 12회 말 공격에 들어간 샌프란시스코는 2~4번인 에두아르두 누네스, 브랜던 벨트, 버스터 포지가 삼자범퇴로 힘없이 물러나 6번 황재균에게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9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2사 후 브랜던 크로퍼드의 적시타에 이어 코너 길라스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 초 안타와 볼넷, 보내기 번트로 엮은 1사 2, 3루에서 맷 시저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인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에 빠졌고, 4위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달렸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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