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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범죄수사국장 "테러위험 극좌 별로, 극우 훨씬 커"

송고시간2017-07-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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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의 최고 책임자인 홀거 뮌히 국장이 독일 내 극좌세력의 테러 위험성은 극히 작다고 했다.

뮌히 국장은 21일(현지시간) 일간 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 인터뷰에서 테러를 일으킬 수 있는 극좌 인물은 한 손으로 꼽을 만큼 극소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홀거 뮌히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 최고책임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홀거 뮌히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 최고책임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그러나, 폭력적인 우익 극단주의자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그보다 훨씬 많다면서 그들에 의한 테러 위협을 경계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독일로 많은 난민이 들어와 반감이 커졌다면서 난민 시설에 대한 공격 급증 등 극우세력의 행태를 언급했다.

그러곤, 가장 큰 위험은 이슬람 극단세력이라고 했다. 뮌히 국장은 그에 해당하는 독일 내 이슬람 극단세력 숫자는 690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현재로는 616명이었고, 작년 말 기준으론 549명이었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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