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흐리고 장맛비…열대야·찜통더위 지속
송고시간2017-07-24 07:02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월요일인 24일 충북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25일 오후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20∼60㎜의 비가 오겠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3∼24일 밤사이 청주, 충주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관측됐다.
청주에는 지난 20일부터 닷새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기온은 청주 27.1도, 충주 26.7도, 괴산·보은 26.2도, 제천 25.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31도, 충주 30도, 제천 29도 등 29∼31도로 전날과 비슷해 무덥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logo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7/24 07:02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