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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1천450억원…작년 영업이익 상회(종합)

송고시간2017-07-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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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GS건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규모를 넘어섰다.

GS건설은 상반기(1~6월) 매출 5조6천950억원, 영업이익 1천45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8.8% 늘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영업이익 1천430억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5조5천7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 감소했지만 올해 수주목표(10조9천억원)의 절반은 넘었다.

2분기만 보면 매출 2조9천940억원, 영업이익 860억원, 신규수주 3조6천370억원이다.

특히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73.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2012년 2분기 영업이익(1천200억원) 이래 최대다.

매출 성장세는 분양물량 착공에 따른 건축사업 부문의 성장이 이끌었다.

상반기 건축사업 부문 매출은 3조2천3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7% 증가했다.

신규 수주의 경우 주택·건축에서 한강메트로자이(7천280억원), 그랑시티자이2차(6천950억원), 플랜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RRW) 화재 복구공사(9천880억원) 등의 성과가 있었다. 전력에서는 방글라데시 송전로 공사(1천990억원)가 성과물이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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