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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노동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안 접수…재산 21억원

송고시간2017-07-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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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국회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노동문제를 비롯한 생활정치에 대한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실천가"라며 "노동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사정을 두루 아우르는 폭넓은 친화력을 토대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의 축소, 일자리 안전망 강화,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 일·가정의 균형 실현 등 산적한 노동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리적인 의사진행과 폭넓은 소통으로 중재와 조정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면서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외길을 걸어온 정책·현장·민생 중심의 정치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행정부, 국민과 행정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고용노동부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뚜렷한 소신과 역량을 두루 겸비했다"고 밝혔다.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외동딸의 재산을 합쳐 총 21억294만6천 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 재산은 5억300만 원의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와 2천만 원의 사무실 전세권, 예금 8억3천810만9천 원, 9천818만 원 가치의 자동차 두 대 등이다.

배우자 재산은 1천만 원 상당의 경남 창원시의 오피스텔 전세권과 예금 3억7천877만2천 원이었다.

외동딸은 2억9천500만 원의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예금 1억9천182만5천 원, 1천806만 원가량의 자동차와 채무 2억5천만 원을 신고했다.

범죄 및 수사 경력 자료에는 '해당 자료 기록 없음'으로 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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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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