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어진 빗줄기…경기도내 호우특보 모두 해제
송고시간2017-07-28 11:35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28일 새벽 경기도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안산과 화성에 발효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전 11시에는 수원,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여주 등 7개 시에 내린 호우예비특보를 해제했다.
이들 지역의 강수량은 안산 62㎜, 화성 51.5㎜, 여주 35.5㎜, 오산 32㎜, 수원 14.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동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새벽부터 내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경기도 대부분의 빗줄기가 가늘어진 상태"라며 "비는 오늘 오후 늦게서야 그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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