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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갯벌·환상적인 해안' 서산 중리서 어촌 체험하세요

송고시간2017-07-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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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있는 중리어촌체험마을이 신선한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리어촌체험마을 방문객들의 갯벌체험
중리어촌체험마을 방문객들의 갯벌체험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가로림만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리아스식 해안과 드넓은 평야, 그리고 망미산이 함께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나는 낙지, 감태, 바지락 등 제철 해산물은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특히 가로림만 낙지는 청정해역 영양분을 먹고 자라 특유의 쫄깃한 육질에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중리 마을은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바지락 캐기, 선상·좌대 낚시, 도자기 만들기, 쪽대그물로 물고기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감태가루를 넣어 초콜릿을 만들고 깡통열차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근에 황석봉 중견 서예 작가가 활동하는 서산창작예술촌이 있어 자연 속에서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색다른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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